풍경화 아홉 번째 파도 - 18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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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아홉 번째 파도 - 1850년,
장르 풍경화(해양화)
작품사이즈 221x 332 cm
작가이름 이반 아이바좁스키
연락처 010-7569-7338

이반 콘스탄티노비치 아이바좁스키(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 1817~1900년)는 아르메니아인계 러시아인 화가로, 크림반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활동한 화가이다. 그의 작품 중의 절반 이상은 바다 경치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바다 그림은 최고로 유명하다. 60여 년의 화가 생활 동안 무려 6,000점이 넘는 작품들을 그렸고 120번이 넘는 개인 전시회를 국제적으로 열었을 정도로 다작 화가로도 유명한 그는, 해경화의 거장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전체 작품 중 절반 이상이 세계 곳곳의 바다에 관련된 풍경화다. 

아이바좁스키는 바다 그림과 해안 장면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파도와 바다 거품의 빛나는 아른아른 빛나는 움직임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그의 화법과 상상력은 특히 감탄하게 되고, 그의 그림들은 영국인 수채화가 J.M.튜너와 러시아인 화가 실베스터 셰드린이 낭만적인데도 사실적인 화질을 흉내 낼 수 있게 해주었다. 특별히 인상적인 점은 달빛이 퍼짐을 묘사한 그림을 그리는 그의 능력으로 아이바좁스키 그림의 햇빛과 달빛은 대부분은 투명한 대기층에 있지만, 구름 뒤로부터 퍼지기도 하며, 안개를 지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아이바좁스키의 대표작 ‘아홉 번째 파도’이다. 이 작품은 폭풍우가 지나간 후의 바다와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이 난파선 잔해에 몸을 의지하며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유사한 주제의 작품들이 무겁고 차가운 색을 주조로 화면을 배색하는 데 비해 이 작품은 따스한 느낌의 색조가 캔버스를 수놓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홉 번째 파도’는 파도 중 가장 높은 것을 일컫는 것으로 가장 어렵고 힘들며 절망적인 상황을 이야기한다. 아이바좁스키는 이 그림에서 절망적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인간이 지닌 위대한 심성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붉게 물든 하늘 너머 태양은 숨겨놓은 것은 절망적 상황을 극복한 이후에 다가올 희망, 이것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간을 대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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