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 해바라기 - 18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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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해바라기 - 1888년
장르 정물화
작품사이즈
작가이름 빈센트 반 고흐
연락처 010-7569-7338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한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년)는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고흐는 ‘고흐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태양의 꽃 해바라기를 많이 그렸다. ‘꽃병에 꽂힌 해바라기’라는 주제로 총 7점의 작품을 그렸는데, 이들 작품들은 모두 비슷한 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마다 해바라기의 개수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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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는 1888년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를(Arles)에서 화가 공동체를 실현하려 했고, 동료들 특히 평소에 존경하던 고갱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기를 원했다. 평소 해바라기 꽃을 좋아했던 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갱과 함께 아를에서 살 것을 기대하며, 그들의 화실을 노란색의 해바라기로 가득 채우고 싶어 했다.


이 작품은 고흐의 해바라기 연작 중 12송이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안겨준 중요한 작품이다.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해바라기는 빨리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나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황혼이 틀 무렵까지 해바라기를 그린다"라고 썼다.


어떤 해바라기는 생생히 활짝 피어 있고, 어떤 해바라기는 바닥을 향해 시들어 있기도 하다. 이는 상상이 아닌 실제 보이는 것을 재빠르게 그려낸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고흐는 인상파 화가로서 자신이 보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빛과 색채를 통한 감각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해바라기’는 색채, 특히 노란색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그림이다. 노랑은 고흐에게는 희망을 의미하며, 당시 그가 느꼈던 기쁨과 설렘을 반영하는 색이다. 또한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은 유화를 두껍게 칠해 해바라기의 강한 생명력과 볼륨감을 표현하였으며, 조각과 같은 입체감을 표현하였다.


고흐는 동생 테오게 보낸 편지에서 12 송이 해바라기 그림을 언급하며 이것은 환한 바탕으로 가장 멋진 그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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