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화 세 여인 - 19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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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세 여인 - 1905년
장르 누드화
작품사이즈
작가이름 구스타프 클림트
연락처 010-7569-7338

새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 현재를 살아가는 여인, 그리고 죽음을 앞두고 늙어가는 노인,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어 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중년 여성은 갱년기를 접어들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변화를 겪게 되고 동시에 우울증 또한 겪게 됩니다. 

이 그림은 3대에 걸친 여성의 모습을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년)의 작품입니다. 세상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성애 가득한 젊은 엄마, 그리고 갱년기를 지나 노인의 모습을 한 할머니. 3대에 걸친 여인의 모습이자 여인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지요. 

이 그림의 아트 테라피적 치유 효과로 보면, 특히 30대 후반 40대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의 우울증 치료에 추천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있는 중년 여성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누구나 나이가 들어간다는 걸 새삼 확인하며, 자신의 회환을 털어놓게 하는 그림이라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자면 여성들의 얼굴과 몸매의 변화를 먼저 보게 되는데 서운함과 서글픔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곧 아이의 순진한 얼굴을 보게 되고 엄마의 모성애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누구나 나이 먹고 늙어 간다는 노인으로의 변화에 공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특히나 중년 여성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치유의 효과를 가진 그림이라는 것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오스트리아 화가로 일상적인 것과는 거리를 두면서 신비로운 것과 정신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매우 화려하고 역동적이면서 에로틱한 요소로 그림을 그리는 강력한 상징주의적 화가입니다클림트의 작품은 관능적 여성상,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 장식적 패턴,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비유를 주제로 많은 사람을 매료 시킨 화가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에로티시즘이 너무나 자극적이라 항의와 비판도 많이 받은 화가이기도 합니다. 

클림트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이지만 그의 생전에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한 번도 설명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생활도 철저히 숨겨왔다고 합니다. 그가 죽고 난 후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고 사생활이 드러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성과 사랑, 죽음, 에로티시즘 속에서 여성 모델들을 집착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그가 만나는 여성에 대해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과 정신적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철저히 구분한 이중적 삶을 산 화가이기도 입니다. 그는 낭만적이면서 육체가 주는 숭고함, 사랑과 자유의 열망을 그림에 녹여낸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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